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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하락'


외국인, 기관은 매수중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국내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의 낙폭이 크다.

2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5%(16.54포인트) 떨어진 2449.72를 기록중이다.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여파에 뉴욕증시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0% 떨어졌다.

다만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729억원, 기관은 674억원 매수우위다. 개인만이 1천423억원 어치를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KB금융이 상승중이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건설이 전날보다 12.00% 급락중이며, 현대엘리베이도 16.08%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20%(10.50포인트) 하락한 862.8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3억원, 110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은 524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에서도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은 약세다. 철도주인 대호에이엘은 23.68%, 에코마이스터는 22.14%, 세명전기는 21.66%, 특수건설은 20.67%, 대아티아이는 20.66% 떨어지고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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