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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목표


영업이익률 15%…제조업체 평균 영억익 넘어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서진시스템(대표 전동규)은 3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서진시스템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43만주로, 공모 예정가는 2만1천원~2만5천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300억원이다. 3월 13·1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6·17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3월 말이다.

지난 1996년 설립(2007년 법인전환)된 서진시스템은 통신·반도체 장비, 스마트폰 등의 메탈 소재 케이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2011년 11월 베트남에 현지법인인 서진시스템비나를 설립한 뒤, 2014년 5월 또 다른 현지법인(서진비나)을 세워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8월에는 베트남에 알루미늄 잉곳 공장을 완공해 소재분야로도 진출했다.

서진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658억원으로 2015년 대비 11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15년 대비 각각 8%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제조업체 평균을 훌쩍 넘은 15%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메탈이라는 소재의 특성과 정밀 가공기술의 결합으로 사업영역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4G·5G 통신 인프라 투자 본격화, 3D 낸드 설비투자 활성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확대 등에 따라 서진시스템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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