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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호예수 해제 5년새 최대…전년比 60.5%↑


대한전선, 6.7억여주로 최다량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일정기간 보호예수 후 반환된 상장주식수 증가세가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예탁결제원에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보호예수한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35억4천534만9천주로 전년 대비 60.4% 증가했다. 최근 5년내 최고치였다.

2016년 시장별 보호예수해제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21억8천724만9천주로 전년 대비 82.4% 늘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해제량은 13억5천810만주로 34.3% 확대됐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1월이 9억378만6천주(25.5%)로 가장 많았고, 9월 6억7천561만6천주(19.1%), 6월 4억417만6천주(11.4%) 순서였다.

작년에 보호예수가 해제된 상장사는 348개사로 전년의 282개사보다 23.4% 늘어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84개사로 전년(77개사) 대비 9.1%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64개사로 전년(205개사) 대비 28.8% 늘었다.

2016년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상장기업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한전선(6억7천246만6천주), 하나은행(옛 외환은행) 5억5천500만9천주, 팬오션(3억4천만주), 미래에셋생명보험(6천683만주), 대양금속(5천119만1천주) 순이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우리손에프앤지농업회사법인(1억1천265만7천주), 액션스퀘어(8천335만주), 웨이포트유한공사(3천981만주), 코데즈컴바인(3천759만1천주), 지엠알머티리얼즈(3천620만7천주) 순서로 보호예수 해제규모가 컸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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