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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한국GM 대주주 책임 강조…"GM과 협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금융 진입장벽 완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주주의 책임을 강조하고 재무실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GM측과 신속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인사말을 통해 "한국GM의 경영정상화는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책임있는 역할수행 ▲장기적으로 생존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이라는 3대 원칙 하에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무실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정부지원 여부를 포함한 한국GM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GM측과 신속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금융위는 금융그룹 통합감독체계를 도입하고 금융회사의 기업지배구조를 선진화해 나가가는 등 금융의 신뢰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활성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대내외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책금융기관의 현장대응반을 적극 가동하는 등 금융지원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서민금융 지원 개선, 청년·대학생 및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금융산업의 경쟁 촉진을 위해 인가 요건 등 진입장벽을 완화해 혁신 도전자의 출현을 유도하고 현재 준비 중인 금융혁신지원특별법 등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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