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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 유럽 이어 북미서도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내년 1월 디트로이트서 최종 발표…"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입증"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도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는 디자인과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일본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와 함께 '2018 북미 올해의 차(NACOTY)'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기아차가 ‘북미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스팅어는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쉐 파나메라 등 쟁쟁한 경쟁차들을 제치며 최종 후보로 지목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SUV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가린 뒤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년 1월에 열리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 중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6년 제네시스 EQ900(북미명 G90)에 이어 이번 기아차 스팅어가 여섯번째다.

이 중 2009년 제네시스(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가 최종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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