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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제네시스 G80 등 4천여대 리콜


다임러트럭 909대 및 포드 익스플로러 2대도 제작 결함 발견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및 제네시스 G80 등이 제품 결함으로 리콜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3천408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통합제어기 하우징)의 제작이 잘못되어 미세한 구멍이 발생했을 수 있으며, 이 구멍으로 냉각수 등이 유입될 경우 회로가 합선돼 가속이 안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제네시스 G80 등 2개 차종 594대(람다 3.3 GDI엔진 장착차량)는 엔진 크랭크샤프트 제조 시 열처리 공정이 잘못돼 금속 이물질이 떨어져 나올 수 있으며, 이러한 금속 이물질로 인해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사이에서 소착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포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를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로부터 보호하는 방열판을 체결하는 볼트가 부식될 수 있으며, 볼트가 부식돼 방열판이 떨어질 경우 전자식 조향장치가 열에 손상되어조향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스티어링 휠(핸들)이 무거워 지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아록스964 등 자동차 및 건설기계 909대는 구동축과 바퀴고정부위의 용접이 잘못돼 파손될 경우 바퀴가 차량에서 분리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 및 건설기계는 10월 10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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