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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올라볼까'… 티클라임, AR클라이밍 선보여


AR 게임으로 '재미+운동' 잡아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티클라임이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스크린 클라이밍 시스템을 선보였다.

30일 티클라임에 따르면 AR 스크린 클라이밍 시스템은 실제 암벽등반 환경과 유사한 상황을 연출하는 스토리텔링형 AR 프로그램이다. 모션감지, 풍속기, 인공강우장치 등과 함께 AR을 구현해 더 현실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주요 콘텐츠는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버전'의 경우 총 5단계로 난이도가 설정된다. 점차 어려워지는 등반 환경에서 신체적·인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국립공원 요새미티, 후쿠시마 버전 등 실제로 가기 힘든 곳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있다. 두더지게임을 접목한 '팜팜버전'은 AR 클라이밍으로 농장에서 두더지를 잡는 게임이다. 또 DDR 삼바버전, 트레이닝, 타란툴라, 후버댐 등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게임으로 클라이밍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티클라임의 AR 클라이밍은 콘텐츠로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없애면서 오락적 즐거움까지 확보한 셈이다.

티클라임 관계자는 "공정한 랭킹 시스템과 매칭, SNS,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으로 실력향상과 도전의식 고취, 사교활동까지 할 수 있다"며 "세계 최초로 완성된 AR게임을 접목한 클라이밍 시스템으로 시장 선점에 빠르게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티클라임은 다양한 장소에서 AR 클라이밍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수시설, 기업·공공기관·주거시설 등 복지시설, 피트니스, 휴게소 등이 대상이다.

한편 티클라임은 지난 2월 'SPOEX 2018' 전시회에 AR 스크린 클라이밍을 선보였고 지난 3월 클라임코리아와 업무협정(MOU)를 체결했다.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다양한 전시회에서 스크린클라이밍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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