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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호주 태양광 시장 본격 진출"


현지 공동 출자법인을 통해 커머셜 PPA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호주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인 헬리아데스(Heliades) 사와 공동 출자 방식으로 워동가 솔라 파워(Wodonga Solar Power)를 설립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빅토리아州 워동가 시에 5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

호주의 주요 공공기업과 전체 발전용량 중 20MW규모의 커머셜 PPA(전력수급계약)에 대한 업무협약(LOS)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2019년말 완공, 호주 빅토리아주 북동쪽에 위치한 대단위 농업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호주 내 자체개발 사업 진출의 첫 사례"라며 "대형 커머셜 PPA 조달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지확보 및 인허가, PPA, 금융조달을 비롯한 사업 전반을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직접 수행함으로써 호주 태양광발전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일본, 칠레 시장에 이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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