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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58곳 중 7곳, 동반성장 추진 실적 '개선' 평가


중기부, 2017 동반성장 추진실적 발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석유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동반성장 추진 실적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58개 공공기관의 2017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심사한 결과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택관리공단 등 7개 기관이 '개선' 등급을 받았다.

반면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원자력연료 등 9곳이었다.

나머지 20곳은 '양호', 22곳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학계, 연구계 등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별 2017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서면·발표·총평 등 3단계를 거친 결과다.

중기부는 향후에도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기관 포상 등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독려하는 한편,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전략과 과제를 제시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변화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기관장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평가 대상 공공기관의 확대, 평가지표 개선 등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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