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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세계최초 AI 활용한 분자진단 시약 개발 성공


AI 기반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으로 4일만에 개발 성공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수막염 진단 제품과 성감염증을 진단하는 동시다중 리얼타임 PCR (high multiplex real-time PCR) 시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두 가지 시약은 한 번에 8가지 질환관련 유전자를 동시에 검출하는 제품으로, 순수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이다.

회사 측은 "기존에 전문연구원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품이 개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존에는 7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석박사 연구원들이 일년 이상 걸려 제품을 개발했으나, AI 시스템을 이용해 단 4일 만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씨젠이 지난 15년간 축적해 온 분자진단 시약 개발 노하우와 특허 받은 자체 원천기술들이 융합돼 만들어진 결과물로, 생물학, 생물정보학, 화학은 물론 통계학, 수학, 물리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 130여 명이 전념해 개발해낸 성과라는 설명이다.

분자진단 시약 개발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것은 세계 최초로, 질병 원인균 빅데이터와 자체개발 알고리즘을 사용해 스스로 진단 시약 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동시다중 분자진단 시약 개발에는 여러 명의 전문가가 필요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씨젠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대폭 줄였다.

또한 컴퓨터 알고리즘과 가상실험을 통해 시약 개발에 필요한 복잡한 연구개발 과정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구현해, 비전문가도 쉽게 원하는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개발은 이미 사람을 통한 개발을 능가했다"며 "이제 모든 분자진단 시약은 전문 연구원이 아닌 인공지능에 의해 개발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기존 분자진단 검사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검사 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곧 진정한 분자진단 대중화의 실현이자, 새로운 정밀의료 시대의 개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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