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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2분기 영업이익 46억원…전 분기 대비 11.1% ↑


박성식 대표 "올해 영업이익 150억원 이상 무난히 달성할 것"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소용량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제주반도체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6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지만, 1분기보다는 5.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천489.9% 폭증했고, 1분기보다는 11.1% 늘었다. 4분기 연속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제주반도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에 대해 "주요 매출처인 중국 ZTE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 때문"이라며 "7월에 미국의 제재가 해제되면서 ZTE에 대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반도체의 반기 매출액은 2016년 상반기 26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795억원으로 2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확대에 따라 제말토(Gemalto) 등 글로벌 IoT 벤더들의 소용량 메모리 제품에 대한 주문이 급증하고 있어, 회사 매출과 이익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예상 실적으로 공시한 매출액 1천519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이상의 실적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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