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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케이이엠디, 카메라 모듈 산업 수혜…실적 성장 기대


국내 대기업에 VCM 방식 AF 액추에이터 모듈 납품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카메라 모듈 산업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전방산업의 호황과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때문이다.

알비케이이엠디(대표 류재욱)는 국내 대기업이 생산한 스마트폰 카메라에 VCM(Voice Coil Motor)방식 AF 액추에이터 모듈을 납품한다고 6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듀얼카메라 적용을 확대하면서, 업계에서는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가 지난해 4천300만대에서 2018년 2억3천100만대로 약 5.4배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알비케이이엠디 측은 내년 자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비케이이엠디는 국내 최초로 VCM 방식을 개발한 업체다. 보급형 스마트폰 모듈 카메라 시장의 강자로 알려진 알비케이이엠디는 VCM 독점 기술을 활용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8M급 카메라 모듈용 AF 액추에이터 시장을 석권했고, 13M급 시장에도 진출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햅틱 액추에이터와 프로젝터용SP 액추에이터 물량이 증가할 경우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알비케이이엠디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의 성장으로 VCM방식 AF의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VCM 방식 등의 구동 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해 회사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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