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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튀니지 진출…북아프리카 공략 강화


이집트·알제리 이어 튀니지 유통채널 신규 진입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이집트, 알제리에 이어 튀니지 가전 시장에 진출했다.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튀니지 까르푸, 제앙, MG 등 대형할인점과 소디그, 일렉트로나블리, 바탐 등 가전전문 유통업체에 가전제품을 공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주부터 동부대우전자는 튀니지 시장에 일반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공급했다. 다음달부터 전자동 세탁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북아프리카를 '신흥 시장'으로 구분하고 현지 밀착형 영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최정필 동부대우전자 카이로 지사장은 "이번 튀니지 대형유통채널 진출로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이 실렸다"며 "앞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가전 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연평균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특히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가전 소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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