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인기 인터넷라디오 판도라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판도라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1억130만 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순손실액은 540만 달러(주당 3센트)로 나타났다. 손실발생은 음악 로열티를 포함한 콘텐츠 매입 비용 때문이다.
주식 관련 비용 600만 달러를 제외하면 손해는 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광고 수입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8천940만 달러로 나타났다. 회원요금과 기타 수입은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천190만 달러로 드러났다.
판도라 2분기 현금보유고는 1분기보다 170만 달러 늘어난 8천230만 달러로 평가됐다.
2분기 판도라 이용자 기반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5천49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보다 290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용자 음악 청취시간도 80% 늘어난 33억 시간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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