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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적과 동침' 통해 콘텐츠 생태계 강화


아이패드용 인스턴드 비디오 앱 출시

[안희권기자] 아마존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적과 동침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와이어드는 아마존이 킨들파이어 서비스로 제공해왔던 인스턴트 영화 서비스를 애플 아이패드로 확대한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멀티 플랫폼 지원 정책을 통해 아마존 디지털 콘텐츠 공급창구를 늘리겠다는 것.

e북이나 음악, 영화 등을 아마존 킨들파이어로 공급만 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이 너무 좁다고 판단을 내린 것이다. 아마존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가 넷플릭스, 애플 아이튠스와 경쟁 관계지만 이들 유통망 이용을 마다하지 않기로 했다.

아마존이 아이패드용 인스턴트 비디오 서비스 앱을 선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아마존 고객들은 인기 태블릿PC인 아이패드에서 아마존 비디오를 다운로드하고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금주 초 클라우드 플레이어 디지털 뮤직 앱을 업그레이드했다. 아마존은 한발 더 나아가 로쿠 인터넷TV 박스나 소노스 홈뮤직 스트리밍시스템에서 음악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음악 앱은 이미 아이폰과 웹브라우저,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 윈도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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