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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 소비자용, 이달말 모습 드러낸다


MS, 29일 MWC서 '컨슈머 프리뷰' 버전 공개

[원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8 일반 소비자용 버전인 '컨슈머 프리뷰'를 이달 말 공개한다. 지난해 9월 '윈도8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8일(이하 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매셔블 등 주요 외신들은 "MS가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윈도8 컨슈머 프리뷰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컨슈머 프리뷰'라고 명명하긴 했지만 사실상 정식 버전을 출시하기에 앞서 제품의 주요 특징과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내놓은 일종의 '퍼블릭 베타' 버전과 같은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 사용자들은 29일부터 윈도8 컨슈머 프리뷰 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MS는 윈도8 정식 버전의 출시일에 대해선 올해 하반기라고 언급할 뿐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MS는 일반PC와 태블릿에서 모두 구동되는 통합 운영체제, 윈도8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윈도8 버전부터는 MS가 지난 17년간 적용해 온 '시작' 버튼이 사라지게 될 예정이다.

윈도8만의 독자적인 특징인 '메트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기존의 데스크톱 화면을 오갈 수 있는 '핫스판'이란 새 기능이 탑재되면서 시작 버튼의 필요성이 없어졌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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