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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태블릿 소셜TV시장 출사표


아이패드용 소셜TV앱 '인투나우' 공개

[안희권기자] 야후가 아이패드용 소셜TV앱 인투나우(IntoNow)를 선보이고 태블릿PC 소셜TV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야후는 2일(현지시간) 올해초 인수한 소셜TV앱 인투나우를 아이패드용 앱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패드용 인투나우는 친구에게 시청 중인 TV방송이나 영화 등을 실시간으로 말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다른 앱들이 체크인(등록 수속) 서비스를 이용해 이 기능을 구현하는 데 반해 인투나우앱은 버튼만 누르면 해당 TV프로그램에서 나온 음파를 자체 저장된 DB와 매칭해 이를 찾아준다.

야후는 오디오 추적기술을 이용해 음악을 감상 중에 해당 음원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에 새롭게 추가했다.

인투나우 앱은 올 1월에 아이폰앱과 안드로이드앱으로 공개돼 16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테크크런치는 아이패드가 TV방송 시청용 기기로 활용되고 있어 소셜TV앱인 인투나우의 아이패드 시장 진출은 매우 주목할 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태블릿 사용자 70%와 스마트폰 사용자 68%가 이들 기기로 TV 프로그램이나 뉴스 등을 시청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아이패드용 인투나우 앱은 아직 최상의 소셜 기능을 구현하진 못하고 있다. 이용자가 ABC뉴스와 정치 토크쇼같은 프로그램을 등록 수속하면 인투나우 피드는 다양한 출처에서 정치분야 최신 뉴스를 모아 이용자에게 편집된 정보로 제공한다.

또 인투나우는 유명인사의 가십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가십 정보는 트위터에 올려진 내용이나 동영상 정보를 수집해 듣거나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스포츠 정보 기능도 제공된다. 미식축구를 등록하면 트위터나 뉴스에 나온 경기 정보 외에 경기 점수, 쿼터백이 몇 야드나 진출했는지, 터치다운한 선수는 누군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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