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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순방문자 수, NYT 제쳤다


5월 순방문자 3천560만명…NYT는 3천360만명 수준

[김익현기자] 최근 AOL에 인수된 허핑턴포스트가 마침내 뉴욕타임스를 뛰어넘었다.

미국의 트래픽 조사 전문 업체인 콤스코어는 9일(현지 시간) 지난 5월 허핑턴포스트의 순방문자 수가 3천56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허핑턴포스트의 이 같은 순방문자 수는 지난 3월에 비해 14% 가량 늘어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뉴욕타임스의 순방문자 수는 3천360만 명에 머물렀다고 콤스코어가 밝혔다.

허핑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의 월간 순방문자 수가 역전된 것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이후 뉴욕타임스는 사이트 유료화를 단행하면서 트래픽 감소 요인이 발생한 반면, 허핑턴포스트는 AOL뉴스 트래픽까지 흡수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3월말 사이트 유료화 정책을 도입하면서 매달 20건 까지만 공짜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뉴욕타임스 순방문자 수는 지난 3월 이후 11.7% 가량 감소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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