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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터넷 이용자 24% "전화는 인터넷으로"


[김익현기자] 미국 인터넷 이용자 네 명 중 한 명은 인터넷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 24%가 인터넷 전화를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퓨리서치센터는 또 이 수치는 전체 미국 성인의 1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인터넷 전화 이용자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7년까지만 해도 인터넷 전화 이용자 비율은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8%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스카이프를 비롯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업체의 영향력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전화 이용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인터넷 전화업체인 스카이프를 85억달러에 인수한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구글 역시 이 시장에 뛰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인터넷 전화 이용자들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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