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L CS:GO 코리아 폴' 25일 개막

[박준영기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트위치는 국내 유일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정규 대회 'VSL CS:GO 코리아 폴'을 오는 25일 개막한다.

지난 7월 열린 '비기닝'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VSL CS:GO 코리아'는 세계 무대에 도전하기를 원하는 한국 팀과 'CS:GO' 대회 시청을 원하는 팬을 위해 기획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여한다.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은 4팀이 한 조를 이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4강에서는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맞붙으며 여기서 이긴 팀끼리 마지막 결승전 승부를 펼친다.

지난 대회보다 상금이 늘었다. 총상금 1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5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300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는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서울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트위치의 'VSL CS:GO' 전용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1월17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의 트위치 부스 내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안영훈 트위치 매니저는 "이전 대회가 한국 'CS:GO' 팬과 팀에게 좋은 볼거리와 기회를 제공한 점에 대해 뿌듯한 마음을 갖고 두 번째 시즌을 기획했다"며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팀과 'CS:GO' 인프라의 성장을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좋은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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