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e스포츠 선수의 등용문 '제3회 LOL 트라이아웃'의 참가 접수를 5일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LOL 트라이아웃'은 LOL 아마추어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본인의 실력을 검증받고 프로팀에 입단하는 기회를 얻는 공식적인 자리다.
행사에는 국내 LOL 프로게임단 코치진이 참석해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미래의 선수를 발굴한다. 또한 프로 e스포츠 선수에게 필요한 소양을 배우고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교육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팀과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넓혔다. 현재 소속 팀이 없는 프로 경력 선수도 참가할 수 있으며, 2부 리그 'LOL 챌린저스 코리아' 및 해외 프로팀 관계자도 현장에 참석한다.
지난 두 번의 'LOL 트라이아웃' 기간 총 100여명의 프로 지망생이 테스트에 임했으며, 이 중 40여명이 10개 프로팀 코치진과 면담 및 추가 테스트를 진행했다.
'제3회 LOL 트라이아웃'은 오는 18일과 28일 양일간 열린다. 18일에는 e스포츠 기본 소양 교육 및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 코치진이 참석하며, 28일에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 및 해외 프로팀 관계자가 테스트를 맡는다.
참가 신청은 만 16세 이상 한국 서버에 본인 계정이 있으며 시즌7 마스터 티어를 달성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러 포지션에 지원할 수도 있지만 현재 국내 및 해외 팀 소속 선수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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