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오버워치]루나틱-하이, 러너웨이 3대0 완파


'후아유' 이승준의 맹활약…시즌2 결승전 리매치에서 승리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하이(이하 루나틱)가 지난 시즌2 결승전에서 만났던 러너웨이를 완파하고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루나틱은 2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에서 러너웨이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네팔'에서 양 팀은 완전히 똑같은 조합으로 경기를 펼쳤다. 1·2라운드 모두 초반 싸움에서는 러너웨이가 앞섰지만 루나틱도 끝까지 버티며 거점 점령율 99대99의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1대1 상황에서 루나틱은 예상치 못한 '파르시(파라-메르시)'로 러너웨이를 흔들었다. 3라운드 역시 99대99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루나틱은 겐지 싸움에서 '후아유' 이승준이 '학살' 김효종을 이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루나틱이 거점의 마지막 주인이 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의 주인공은 이승준과 이태준이었다. 2세트 '눔바니'에서 이승준은 겐지와 둠피스트, 이태준은 트레이서, 맥크리로 러너웨이를 압도했다. 러너웨이도 '짜누' 최현우의 윈스턴과 '스티치' 이충희의 트레이서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공격에 나선 루나틱은 '맥크리-둠피스트' 조합으로 러너웨이를 무너뜨렸다. 근거리는 이승준의 둠피스트, 원거리는 이태준의 맥크리가 지배하면서 러너웨이는 수세에 몰렸다. 루나틱은 일방적인 경기 끝에 2세트를 가져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이승준의 활약은 3세트에서도 이어졌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이승준은 겐지와 둠피스트, 트레이서로 러너웨이의 영웅을 계속 암살했다. 류제홍이 솜브라의 해킹과 'EMP'를 적재적소에 활용한 가운데 루나틱은 계속 영웅을 교환하며 시간을 소모, B거점을 내주지 않았다.

기세가 오른 루나틱은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러너웨이를 공략했다. 위도우메이커를 선택한 이태준의 저격에 러너웨이는 후퇴를 거듭했다. 루나틱은 한 번의 공격으로 러너웨이의 방어선을 뚫고 B거점을 점령,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버워치]루나틱-하이, 러너웨이 3대0 완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