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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지용찬 신작 '루디엘' 출시 임박…명성 이을까


엔터메이트 "'루디엘'은 사활 걸린 게임…총력전 펼친다"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상반기 기대작 '루디엘'의 출시가 임박했다. 온라인 게임 '아이온'으로 유명한 지용찬 사단의 명성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는 10일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 '루디엘'을 5월말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월말 진행한 비공개테스트(CBT)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출시 전까지 최적화에 주력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루디엘'은 레이드몹(대표 지용찬)에서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천족'과 '마족' '용족' 3개 세력간 대립을 그렸다. 이용자는 '천족'과 '마족'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된다. '용족'의 경우 직접 플레이할 수 없는 세력으로 '천족'과 '마족' 중 우세한 진영을 공격해 파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게임은 PC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고품질 그래픽과 캐릭터 수집을 기본으로 액션 및 다수의 이용자가 모여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개인 요새, 영웅 계약 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이용자는 전사·도적·사제·모험가·궁사 5개 직업을 선택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전직으로 직업을 조합할 수도 있다.

'루디엘'은 히트작 '아이온'을 만든 지용찬 대표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게임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중국 진출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앞서 레이드몹은 작년 11월 피닉스게임즈와 '루디엘'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용찬 레이드몹 대표는 "모바일 게임 개발을 시작한 지도 벌써 6년이 흘렀다"며 "PC 온라인 게임과 달리 하루하루 배울 것이 많아서 개발자로서 즐거웠다. 여러 콘텐츠를 모바일에 맞춰 콤팩트하게 줄이는 게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레이드몹이 엔터메이트를 퍼블리셔로 선택한 배경도 공개됐다. 지 대표는 "엔터메이트는 3년 전 '루디엘'이 프로토타입일 때부터 관심을 뒀던 퍼블리셔"라며 "엔터메이트와 함께 하면 저희 프로젝트를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차지훈 엔터메이트 이사는 "'루디엘'은 엔터메이트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게임"이라며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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