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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게임즈 '드래곤네스트' 앞세워 글로벌 공략


RPG 라인업만 30종 '드래곤네스트' 등 유망 IP 활용한다

[문영수기자] 액토즈게임즈(대표 전동해)가 전세계 2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드래곤네스트'를 비롯, 인기 지적재산권(IP)들을 앞세워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액토즈게임즈(대표 전동해)는 2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모바일 전략 발표회를 열고 '드래곤네스트: 레전드'를 비롯해 현재 준비 중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과 글로벌 출시 전략을 발표했다.

액토즈게임즈가 추진하는 글로벌 출시 전략은 ▲역할수행게임(RPG)을 중심으로 한 30종의 신규 라인업 ▲모회사 샨다 그룹 내 개발사간 결과물을 공유하는 '하이브리드 개발' 체제 구축 ▲신속한 대응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북미·유럽 시장 공략 ▲국가별 주요 플랫폼 대응 등 크게 네 가지다.

액토즈게임즈가 준비 중인 라인업 30종은 대부분 RPG 장르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보편적으로 RPG를 선호하는 만큼, 권역별 격차를 최소화하고 매출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회사 샨다게임즈 내 주요 계열사간 협업 시스템을 통해 유기적인 개발 환경을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 일례로 액토즈게임즈가 오는 3분기 선보일 '던전스트라이커 코드: M'은 샨다게임즈가 '던전스트라이커' 리소스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맞게 개발한 '슈퍼던전스트라이커'를 다시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국내 현지화를 거친 게임이다.

액토즈게임즈 이완수 부사장은 "샨다 그룹 내 각각의 계열사에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해당 결과물을 서로 공유해 각 권역에 맞는 업데이트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에서 실시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상호 공유돼 신속하고 적절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네스트'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액토즈게임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맡을 IP는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지난 2010년에 선보인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다.

액토즈게임즈는 원작의 귀여운 캐릭터와 파티 전투를 부각시킨 '드래곤네스트: 라비린스', 원작의 500년 전을 배경으로 하는 '드래곤네스트: 레전드', 원작 그래픽 리소스를 바탕으로 제작한 '드래곤네스트: 오리진'까지 총 3종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드래곤네스트 오리진을 제외한 2종 게임은 모두 연내 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1천500만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 '라테일'을 활용한 '라테일 모바일', '원더5마스터즈', '드래곤아이드', '그랜드체이스M', '괴리성 밀리언아서', '서먼러쉬', '엑소스 사가', '소울게이지', '아둥가', '포켓원정대' 등 10여 종 게임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히트작 '확산성 밀리언아서'를 통해 축적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노하우와 '원포일레븐', '강철의기사'를 통해 쌓은 글로벌 원빌드의 경험을 토대로 이들 라인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동해 액토즈게임즈 대표는 "유망 주요 IP와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이라는 큰 판에서 모바일 게임 강자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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