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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캣츠' 인수하며 카지노 사업 추진


제주 신화월드공원 카지노 제품 납품사…중남미 수출 업무도 이관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팡스카이(대표 지헌민)는 카지노 슬롯머신 및 플랫폼 전문 개발사인 캣츠인터내셔널(대표 최종학)을 흡수합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흡수합병으로 카지노 전문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캣츠인터내셔널은 최근 제주도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신화월드공원과 카지노 납품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일본의 파친코 전문회사 산요의 개발사인 제이티(JT)와 카지노 관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산요는 일본 파친코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기업이다.

회사 측은 캣츠인터내셔널이 진행하던 제주신화월드공원의 카지노와 납품에 관한 모든 업무를 이관 받아 카지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캣츠인터내셔널이 진행 중이던 산요와의 카지노 관련 플랫폼 공동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업무도 맡게 된다고 덧붙였다. 캣츠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카지노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을 개발해 멕시코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수출했다.

허건행 팡스카이 카지노사업부 이사는 "이미 진행 중인 중남미, 일본 수출과 범용 플랫폼 개발로 산요의 콘텐츠, 기술력을 이용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일본의 어뮤즈엔터테인먼트와의 MOU(양해각서)를 통해 유럽 진출을 목표로 개발 중인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전방위적인 카지노 관련사업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팡스카이는 2012년 10월 설립된 게임사로, 30종 이상의 국내·외 모바일 게임 및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했다. 지난 5월 일본의 어뮤즈엔터테인먼트와 MOU를 체결하며 카지노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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