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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식 과기혁신본부장, 유럽연구위원회와 과학기술 협력


선진연구소 운영 벤치마킹을 통한 국내 공공연구소 혁신방안 모색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내 공공연구소 혁신방안 모색을 위한 선진연구소 벤치마킹과 재유럽 한인과학자들 격려, 유럽연구회(ERC)와의 새로운 협력방안 모색 등을 위한 유럽순방을 16일부터 일주일간 수행한다.

오는 17일에는 유럽진출의 교두보로 1996년 독일에 설립된 KIST 유럽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운영과정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유럽진출 지원 및 유럽 내 저명한 연구소들과 세계적 수준의 공동연구 성과 창출 등을 통한 KIST 유럽연구소의 발전방향을 연구소 임직원들과 함께 논의한다.

독일의 대표적인 산업계 공공연구소인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방문하여 독일 공공연구소의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국내 공공연구소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임페리얼 대학을 방문하여 영국의 대표적인 이공계 인력 양성프로그램인 DTC(Doctoral Training Centre)의 인력양성 및 산학연계 협력사례를 집중 논의하고, 이를 통해 국내 이공계 인력양성 및 운영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20일에는 생명공학 분야 유럽 최대 규모 첨단 연구소인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를 방문해, 선진화된 연구소 운영사례와 핵심 연구 분야 지원방식 등을 벤치마킹한다. 노벨상 6회·필즈상 5회 등을 배출한 유럽연구위원회(ERC)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 연구책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외 우수 연구자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21일에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에 참석해, 재유럽 한인 과학자들을 격려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는 ‘과학, 기술, 휴머니티,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과학자들의 기조강연과 기초과학, 에너지‧환경, 적정기술, 정보통신기술 등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해 과학기술과 인류사회의 상호작용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럽연구위원회(ERC)가 주관하는 특별세션 참석과 ERC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과 유럽의 과학기술 협력강화를 위한 새로운 공동연구사업 발굴 등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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