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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콘텐츠 月 구입비 1분기比 약 1만5천967원↓


영화 콘텐츠에 돈 가장 많이 써

[민혜정기자] 2분기 소비자들의 월평균 콘텐츠 구입비가 1분기에 비해 약 1만5천967원 감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2년 2분기 소비자들의 11개 분야 콘텐츠 구매 패턴을 분석한 '2012년 2분기 소비자 콘텐츠 구매실태 조사'를 27일 발표했다.

11개 분야 분야 콘텐츠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출판, 방송, 캐릭터, 공연, 전시 및 공원, e러닝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콘텐츠 구입비용은 전분기 대비 약 1만5천967원 감소한 약 22만6천517원을 기록했다.

11개 콘텐츠별 월평균 구입비용을 살펴보면 영화콘텐츠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해 2만8천822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출판콘텐츠가 2만2천497원, 게임콘텐츠 2만1천569원 순이다.

월평균 구입비용이 1만원 이하인 콘텐츠는 애니메이션콘텐츠 9천277원, 만화콘텐츠 7천19원, 방송콘텐츠 6천306원 등 3개 콘텐츠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측은 "캐릭터콘텐츠의 경우 6만4천869원으로 높은 구입비용을 나타냈지만 이는 '핵심상품군'(7천729원)과 '관련상품군'(5만6천80원) 등의 구입비용을 합친 금액"이라며 "인형완구, 문구류, 장신구, 인터넷 콘텐츠 등 캐릭터가 주가 되는 '핵심상품군'의 구입비용이 7천729원에 그쳐 가장 많이 구매하는 콘텐츠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련상품군'에는 캐릭터가 포함된 의류, 가전상품, 컴퓨터, 전산용품 등이 포함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영화콘텐츠의 경우 구매 실태에서 극장영화(67.1%)를 본 경험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웹하드·P2P 영화(18.3%)로 나타났다.

게임콘텐츠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모바일 게임 이용 경험률이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은 구입 및 대여 경험률에 있어서도 다른 게임콘텐츠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18.7%)을 보였다.

캐릭터콘텐츠의 경우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률은 47%로 나타났다. 그 중 의류가 22.8%로 가장 높았다. '뽀로로', '헬로키티' 등 주요 인기 캐릭터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체 캐릭터 상품별 소비 1· 2위를 기록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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