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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친구 추천하면 내 요금 할인해준다


건당 최대 5천원, 4명까지 추천가능

[허준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자신의 친구를 신규가입, 번호이동 또는 기기변경으로 추천하는 고객에게 매월 최대 2만원 요금할인을 해주는 'U+가족친구 할인'을 24일 출시했다고 발표햇다.

지인추천은 고객 1명당 최대 4건까지 가능하며 추천 건수가 많아질수록 요금할인 금액도 증가한다. 추천 받은 고객이 기본료 8만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면 추천 건수에 따라 건당 2천~5천원, 8만원 미만 요금제일 경우 건당 1천~2천500원의 요금할인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가족친구 할인이 가족고객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동료 등 모든 고객에게 요금할인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이통사들의 결합할인은 대부분 '가족'을 대상으로 했는데 LG유플러스는 가족이 아닌 '지인'을 대상으로 해 경쟁사보다 결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 사실상 누구든 추천만하면 요금할인을 해주는 상품인 셈이다.

특히 U+가족친구 할인은 약정 조건 없이 다른 고객을 추천만 하면 누구나 요금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피추천 고객도 또 다른 고객을 추천하면 추천인으로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기존 요금할인 프로그램 및 유무선 결합상품인 '한방에yo'와도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오는 10월말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된다.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이나 고객센터(1544-0010)에서 상품가입 및 추천친구를 등록할 수 있으며 8월부터는 모바일 고객센터 앱과 홈페이지에서도 가입과 친구 등록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마케팅담당 양철희 상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결합과 가족이라는 할인조건을 과감히 허물었다"며 "다양한 요금할인 상품과 중복가입이 가능해 고가요금제 이용고객들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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