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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 소뱅의 '이액세스' 32억弗에 인수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日 4위 통신사 흡수…모바일 서비스 강화

[원은영기자] 일본 최대 검색포털 야후 재팬이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일본 4위 이동통신사 '이액세스(eAccess)'를 32억달러(약 3조4천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2년 10월 약 26억달러 상당의 주식교환 거래 형태로 이액세스를 사들였다.

야후 재팬의 이번 이액세스 인수 결정은 데스크톱PC에서 모바일로의 시대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액세스는 현재 가입자 수 약 450만명을 보유한 일본 4위 이동통신사. 야후 재팬은 인수 이후 서비스 이름을 기존 이모바일(E-Mobile)에서 야후모바일(Y! Mobile)로 변경하고 모바일 기기를 위한 무선 데이터 및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 전역에 걸쳐 위치한 3천여개의 이액세스 리테일 스토어를 바탕으로 휴대폰 뿐만 아니라 야후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판매하는 한편 휴대폰 구매자에게 야후 모바일 앱이 기본 탑재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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