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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앤드리슨 "야후 CEO 자리 관심 없어"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미국의 유명한 벤처캐피탈리스트인 마크 앤드리슨이 야후의 최고경영자 자리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크 앤드리슨은 9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나와 내 파트너인 제프 요르단이 야후 경영진이 될 지도 모른다는 잘못된 뉴스가 최근 몇주동안 흘러나왔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제프와 나는 물론이고 벤처캐피탈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에 있는 그 누구도 야후의 경영진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프와 나는 야후를 존중하지만, 우리는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이사로 재직 중인 다른 회사의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앤드리슨의 넷스케이프의 공동설립자로 현재는 '앤드리슨 호로위츠'라는 벤처캐피탈을 이끌고 있으며 페이스북, HP 등의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야후는 지난 9월 캐롤 바츠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한 뒤 회사의 매각 등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캐롤 바츠의 후임 CEO를 물색하고 있다.

앤드리슨 호로위치는 실버 레이크 파트너스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연합해 야후 인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쪽에서는 중국의 알리바바가 야후 인수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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