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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


14일까지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제1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잠실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11일 수원무궁화전자와 서울시청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장애인들의 재활동기 부여 및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7년째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휠체어 농구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팀인 남자1부 5팀, 남자2부 10팀, 비장애인 7팀, 여자 5팀 약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6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총 상금은 4천440만원이며, 경기 결과에 따른 단체 및 개인시상을 비롯하여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참가상금도 주어진다.

개막식에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의현 선수는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2009년 휠체어 농구로 장애인 스포츠에 입문하였다. 이 후 장애인 아이스하키, 핸드사이클 선수로 활약하다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성주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변화를 가져오는 커다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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