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어사전, '미쿡 발음' 제공

[강호성기자] 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미국 현지 전문가의 발음으로 자체 제작한 영어 발음 듣기 서비스를 '네이버 영어 사전'에서 제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사전을 통해 더욱 정확한 발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미국 방송사에서 활동한 전문 성우의 발음을 녹음하고, IGSE(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의 전문가에게 검수를 받는 등 영어 발음의 정확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우선 사용빈도가 높은 5만개의 단어에 대해 발음 듣기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연내 15만개 단어로 미국식 영어 발음 듣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영어 사전에서 자신이 원하는 단어를 검색한 후, 단어의 뜻 옆에 표기되는 발음 듣기 버튼을 클릭, 정확한 미국식 영어 발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콜린스 사전이 제공하는 정통 영국식 발음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추후 타 언어 사전에도 현지 전문가의 발음을 녹음한 발음 듣기 서비스를 제작,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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