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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랑의 장학생' 71명에 1억7천만원 전달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 통해 마련, 19년간 이어져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17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행사'를 개최, 중·고교생 71명에 장학금 1억7천40만원을 전달한다고 30일 발표했다.

ETRI는 매월 일정 금액을 모금하는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19년 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전광역시 내 중·고교 학생들을 도와왔다.

1구좌당 5천원씩 모금, 올해 전년대비 1% 증가한 1억7천600여 만원을 모으는 게 목표다. 장학금은 월 20만원씩 71명에게 지급·운영될 예정이다.

오성대 ETRI 경영부문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도 의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전 직원이 힘을 합한 장학금을 주는 전통은 ETRI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의 '사랑의 장학생'들은 올해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충남대학교 등에 진학하는 결실을 맺었다. 현재까지 ETRI 장학생으로 선발돼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320여 명에 달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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