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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절반 이상 '사이버 공격' 경험…위협 감지 미미


포티넷, 아태지역 13개국 IT 의사결정권자 1천3999명 대상 조사

[성지은기자]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IT 의사결정권자 절반 이상이 사이버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격을 경험한 5명 중 1명만이 수 분 내에 공격을 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협 감지와 대응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으면, 조직이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민감한 기업 데이터가 유출되고 시스템이 중단되며, 이러한 사실이 브랜드 명성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22일 포티넷코리아는 독립 시장조사기관인 라이트스피드 GMI를 통해 사이버 보안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3개국, 2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조직 IT 의사결정권자 1천3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아태지역 IT 의사결정권자 59%가 사이버 공격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 중 22%만이 몇 분 내에 공격 발생 사실을 감지했다.

특히 헬스케어 등 몇몇 분야에서는 위협 탐지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의 응답자 53%가 공격을 발견하는 데 몇 달 심지어 몇 년이 걸리기도 했다고 답했다.

사이버 보안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기술에 대한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자의 64%는 '보안 공격이 날로 증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가장 적절한 대응은 위협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파트리스 페르쉐 포티넷 수석 부사장은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에 기업들은 경계 없는 네트워에 최적화된 적응형 통합 사이버 보안 아키텍처에 투자함으로써 보안 공격에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포티넷은 완벽하고 포괄적인 보안 패브릭을 통해 허점 없는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조현제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IT 의사결정권자들은 전방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리소스를 원하나, 이 같은 요구가 기존 솔루션 교체 등으로 인한 비용 지출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면서 "포티넷의 개방적인 적응형 보안 패브릭은 기업들이 전체 공격면 전반에서 인텔리전스를 공유하는 보안 기능을 제공해 진정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보호를 구현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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