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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파트너와 APJC 400억 달러 시장 개척한다


강력한 파트너십 통해 클라우드·모바일·소셜 적극 대응

[김관용기자]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있는 아시아태평양, 일본, 중국 400억달러(약43조2천억원) 시장을 파트너와 함께 개척할 것이다"

시스코가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중국(APJC) 지역에서의 클라우드와 모바일, 소셜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클라우드와 모바일, 소셜과 더불어 확대일로에 있는 네트워크 시장에서 더욱 공고한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아태 지역(APJC) 비즈니스의 95% 이상이 파트너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스코APJC 하이메 바예스 총괄 사장은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스코APJC 파트너 레드' 행사에서 "APJC는 매우 빨리 성장하는 지역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시스코는 APJC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스코APJC에는 아시아태평양과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인도, 중국 등 16개국이 포함돼 있다. 시스코APJC는 현재 46개의 지법인과 8천명의 엔지니어, 2개의 핵심 R&D센터가 존재한다. 또한 9개국에 생산공장을 운영중이며 1만6천여개의 파트너가 등록돼 있는 지역이다. 시스코APJC는 2012년 회계연도에 73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하이메 바예스 사장은 APJC 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시스코는 파트너들과 함께 전세계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BYOD, 스마트솔루션, 협업, 스위치 및 라우터에 이르는 네트워크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바탕으로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사물 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APJC 지역은 2020년까지 전 세계 GDP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브로드밴드 사용 가정 수는 전세계의 60%, 중산층 비율은 54%, 모바일 이용자 비율은 51%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연결되지 않은 것들을 연결하는 머신-투-머신(M2M)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솔루션과 데스크톱 가상화(VDI), 데이터 분석 솔루션, 맞춤형 데이터센터 시장도 공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특히 시스코는 APJC 지역에서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 분야인 커머셜 부문과 통신사업자 등의 서비스 프로바이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계획하고 파트너들과 최상의 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중이다. 클라우드 전략 또한 강화하여 기존 고객들의 네트워크 혁신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스코는 APJC 지역 네트워크 시장이 연간 7.4% 성장률을 기록, 오는 2016년까지 전체 440억달러 귬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메 바예스 사장은 "시스코의 기술과 파트너 서비스를 통해 APJC 지역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적절하고(relevant)하고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시스코는 기술의 질과 파트너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방콕(태국)=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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