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제9대 위원장으로 구영보 전 우정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구영보 위원장은 17일 취임식에서 "국내 IT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식정보화가 빠른 속도로 진전됨에 따라 디지털저작물에 대한 지적재산권의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디지털정보재산에 관한 권리보호와 공정한 이용문화 정착을 통해 국익을 창출하고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위원장은 특히 "위원회의 역할과 위상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기 위해 디지털정보재산권에 관한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활동역량을 확대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안겨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치혁신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구영보 위원장은 제19회 행정고시를 통해 체신부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체신부와 정보통신부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정통관료 출신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