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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AWS 클라우드로 온라인숍 운영


상용 DB도 오픈소스로 전환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온라인숍 운영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14일 AWS코리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인증중고차 온라인숍 웹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또 기존 상용 데이터베이스(DB) 대신 오픈소스 기반 DB인 '아마존 RDS 포 포스트그레SQL'로 데이터를 이전했다.

기존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사이트는 공식운영사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IT자원을 통해 운영됐으나, 하드웨어가 노후화되고 유지보수 등 탄력적인 자원 운영이 어려웠다. 특히 방문 고객의 최대치를 예상하기 힘들어 시스템 확장과 안정적인 사이트 운영 방안이 필요했다.

현대캐피탈은 AWS 도입 후 2개월 동안 진행된 론칭 이벤트에서 AW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활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양한 이벤트에 힘입어 개편 이전보다 사이트 방문자가 약 2~3배 이상 증가했지만 장애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심준엽 현대캐피탈 실장은 "현대캐피탈의 인증중고차 온라인숍은 매장 방문 없이 고객들이 편리하게 중고차 정보를 제공받고, 구매할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라며 "AWS 클라우드를 도입해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정욱 AWS코리아 전무는 "AWS는 금융 기관이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달성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고 더 빨리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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