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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人 한자리에…SW강국 실현 기원


전현직 장관 총출동…SW산업협회 30주년 기념식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3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SW강국' 실현을 향한 도약을 기원했다.

1988년 4월 7일 창립한 협회는 1996년 법정단체로 전환된 이래 국내 SW업계 대표 단체로 산업발전, 생태계 조성 등에 힘써왔다.

이날 행사는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영웅들의 잔치'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됐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오 명 전 과학기술부 장관,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SW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며 업계의 성장을 이끈 전현직 장·차관과 국회의원이 다수 참석했다.

백만기 산업통상자원부 R&D기획단장, 나영돈 서울지방노동청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협회 창립 초기 각 부처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책임자들도 행사장을 찾아 협회의 발전상을 축하했다.

2~3대 협회장을 역임한 송병남 전 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과 유관기관 및 협·단체장, 학계·언론계 인사도 감회를 나눴다.

기념식은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축하 영상 관람, 장관 표창 및 협회장상 시상, 30주년 떡 커팅 및 기념촬영, 축하공연(베세토 오페라단), 건배제의 및 만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협회는 축하 화환을 받지 않는 대신 가로 10m 길이의 연대표로 홀 벽면을 장식했다. 연대표에는 협회 창립 이전 시기부터 2018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SW업계 각각의 주요 이슈가 담겼다.

조현정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하드웨어(HW)의 일부로 인식돼 제대로 된 평가조차 받지 못했던 우리 SW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는 오늘이 오기까지, 앞에서 뒤에서 함께 애써주신 모든 SW인 여러분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을 건의하고, 그 정책들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들을 위해서 좋은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협회는 기념식에 맞춰 30년 역사를 담은 '한국SW산업협회 30년사'를 발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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