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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시티 수출 협의회' 공식 출범


한컴그룹, 서울시, 한국스마트카드 등 구성…해외 확산 추진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서울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확산을 위해 서울시 스마트시티 수출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서울형 스마트시티는 서울시 공공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CCTV관제센터, 다산콜(120), 아리수 시스템 등 서울시가 실제 시정에 반영해 도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정책을 뜻한다.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은 26일 서울특별시,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중소ICT기업해외진출협동조합(KOSMIC),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SUSA)로 구성된 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정책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진출 사업을 공동 발굴하며 해외 포럼·전시회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그룹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스마트시티 수출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협의회에 제안하고, 내년 상반기 현지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계열사인 한컴MDS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산청의 소방방제 기술을 접목한 재난대응시스템 등을 서울형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계획이다. 해외 국가·도시에 맞는 현지화 모델도 구축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그룹 스마트시티 사업 역량과 서울형 스마트시티의 우수 정책, 구축·운용 노하우를 더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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