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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 신임 대표에 조원균 F5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20년 경력 IT 전문가, 네트워크·보안 조예 깊어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포티넷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조원균 F5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이 내정됐다.

이 자리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조현제 대표가 지난 10월경 회사를 떠나면서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넷코리아는 조원균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올 연말까지 F5네트웍스코리아에서 업무를 맡으며, 새해부터 포티넷코리아에서 공식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 본사와 이직처리와 절차를 조율 중이다.

조 대표는 세일즈 및 마케팅, 오퍼레이션 등을 두루 경험한 업계 전문가다. IT업계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았다. 특히 네트워크·보안 분야에 조예가 깊다.

지난 2011년 9월 F5네트웍스 지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6여년간 회사를 이끌며 금융·공공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보안 장비 사업 등을 활발히 이끌어왔다.

F5네트웍스에 합류하기 전까지 시스코에서 10년간 근무했다. 시스코 시스템즈에서 아태지역 통신 사업부문 지원과 국내 통신 영업을 담당했으며, 당시 국내 주요 통신 사업자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또 시스코 코리아에서 사업 전략 수립과 영업 오퍼레이션을 총괄했다.

시스코에 합류하기 전엔 캐이블 앤 와이어리스(Cable&Wireless) 한국지사에서 IP 사업부문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KT에서 기업 전략 개발 및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

한편, 포티넷은 지난 2000년 설립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본사를 뒀다.

지난 2009년 11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국에 4천600여명의 직원을 보유했다. 세계 3대 네트워크 보안 장비 기업으로 꼽히는 포티넷은 지난해12억8천만달러(한화 1조3천9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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