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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작은도서관 운영환경, 클라우드로 개선한다


과기부·문체부, '작은도서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추진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작은도서관들의 도서관 운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관리 시스템이 보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클라우드 기술로 열악한 작은도서관들의 운영환경을 개선하는 '작은도서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올해 울산광역시 중구의 13개 도서관과 경기도 화성시의 10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내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12월 기준 5천914개로, 연평균 4.16%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간 제약성, 운영인력 부족, 예산확보 어려움 등으로 운영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도서 관리를 아직 수기로 하는 곳이 많고 PC용 프로그램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 노후화와 이용량 증가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자료 현황 등 이용편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누리집'을 도서관 별로 개설하고, 인터넷과 모바일기기를 통해 도서 검색·대출 등을 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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