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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사이니지포럼 창립, 진흥 특별법 추진에 '총력'


미래부, 규제 최소화 골자로 하는 특별법 추진

[허준기자] 스마트사이니지포럼이 1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이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진흥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 산하 스마트사이니지포럼은 11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스마트사이니지포럼은 국내외 스마트사이니지 관련 환경을 조성하고 업체 간 유대를 강화해 공종 사업을 추진, 이를 통해 산업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포럼에는 학계 전문가들을 비롯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연구단체와 KT, CJ, 키오스크코리아 등 사업자들도 참여한다. 포럼 의장은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김종현 교수가 맡는다.

스마트사이니지는 공공장소에서 영상 등을 활용해 영상을 전달하는 '디지털 영상장치'다.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을 전달할 수 있어 광고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사이니지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NFC나 비콘을 활용해 고객이 영상장치 근처를 지나갈때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식 등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가청 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 정태철 회장은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창립총회를 계기로 산학민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면 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사이니지포럼은 우선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중인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진흥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스마트사이니지 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 최소화와 신규 서비스의 원칙적 허용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미래부 이정구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스마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진흥정책이 필요하다"며 "특별법이 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이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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