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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미래부, 클라우드 개발·확산 협력


기술개발과 표준화, 공공부문 선도 적용 및 민간 확산 협력

[김관용기자] 안전행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과 확산을 위한 협력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전자정부와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책임지는 양 부처가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부처는 MOU를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술 개발과 표준화, 공공부문 선도 적용, 인력양성과 민간 확산, 글로벌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행부는 공공부문 적용과 글로벌 진출을, 미래부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협력 사항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안행부의 전자정부국장과 미래부의 소프트웨어정책관을 대표로 하는 '추진협의회'와 과장급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은 그동안 전자정부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 표준으로 정착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국내외 검증된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표준프레임워크 전담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국내 대·중·소 클라우드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향후 3년 동안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행부 박제국 국장은 "이번 MOU는 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의 특정 기술 종속을 방지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전자정부 서비스의 연계와 통합 운용에 필요한 기술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 박일준 국장은 "공개 소프트웨어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해 전자정부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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