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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우수 공무원 선발 '정보지식인 대회' 열려


전국 103개 기관 394명이 참가해 정보화 역량 겨뤄

[김관용기자] 전국의 공무원들이 모여 정보화 역량을 겨루는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가 10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소재 정보화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지난 4~7월 중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전국 103개 기관 대표 39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정보화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 종합지식, 정보화 정책역량, IT 릴레이 퀴즈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정보화 종합지식 분야는 전자정부 정책과 IT 관련 지식 및 활용능력을 평가하며 정보화 정책역량 분야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에 대해, IT 퀴즈 분야는 정보화 기초상식, 정책, 최신 경향 등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정보화에 관한 단순 지식보다는 정부3.0 등 정보화 정책역량 분야의 비중을 높여 기존 50점에서 60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과장급 이상 관리자의 참여율이 지난 대회보다 32.9%나 증가했으며 여성 공무원 참가자도 2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10.8%, 30대 48.2%, 40대 20.8%, 50대 20.2%였으며, 직급별로는 4급 12.8%, 5급 23.3%, 6급 및 7급 28.2%, 8급 이하 35.6%였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11월 중 실시되며, 입상자(기관)에게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안전행정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최고 150만원)을 비롯해 최신 IT기기, 연수프로그램 참가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유공 포상도 기존 장관 표창 2점에서 4점으로 확대해 지자체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했다.

안전행정부 박찬우 1차관은 "정부3.0의 핵심 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한 국민 중심 행정을 하는데 있어 일선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이 매주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 및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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