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NIPA, IT중소기업 R&D 자금 융자 사업 추진

[김관용기자]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IT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정책자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하는 '2013년 정보통신 응용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NIPA는 다음 달 22일부터 지원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 지원 규모는 271억8천만원으로 지원 대상은 모바일, 소프트웨어(SW) 등 IT와 IT기반 융합 분야 기술 개발을 희망하는 IT중소기업이다. 기술 개발비는 업체당 최고 20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 지원 조건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술 개발 수행을 위해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현재 1.89%(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NIPA는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을 기술 개발 자금 문제를 겪고 있는 기술혁신형 IT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키로 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한 클라우드, 모바일, SW 분야나 정부 출연 R&D 성과 우수 과제를 사업화하는데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소재 기업, 여성 및 장애우 고용 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은 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4월2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 받으며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NIPA 홈페이지(http://www.nipa.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7 오후2시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NIPA 5층 대강당에서 사업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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