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원장 조용범)과 함께 오는 6일 글로벌 프론티어 연구단 투자유치설명회를 구글캠퍼스 서울 메인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은 5대 미래전략분야인 IT, BT, NT, CT, ET의 ‘세계 1등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10개 연구단에 매년 100억여원을 지원한다.
투자설명회는 원천기술 확보를 지향하는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의 연구성과를 통해 탄생한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캐피털(VC) 및 기술기획 전문가 등을 초청해 진행된다.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우수성과를 활용하여 창업한 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6개사가 참여해 기술 경쟁력과 비전을 발표한다. 나노웨어러블(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 프로닉스, 파인나노, PICO-SERS, 칼리온(이하 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 제이알랩스(바이오합성연구단)으로 구성됐다.
소개되는 주요 기술은 ▲ 나노웨어러블의 반도체 CNT 잉크* 및 복합 나노소재 ▲ 프로닉스㈜의 사물인터넷용 화자인식 음성센서 및 마이크로 LED ▲ 파인나노의 복합 나노 잉크 및 나노전극재료 ▲ PICO-SERS의 초고속 고감도 분자 검출 플랫폼 ▲ 칼리온의 3D스캐너 ▲ 제이알랩스의 ncRNA를 활용한 유전자 발현 조절기술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26일 투자IR 멘토링 전문가,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이 컨설팅위원으로 참여하는 IR컨설팅 통해 창업자가 투자자 관점에서 IR자료의 완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 이후에도 수요에 따라 VC와의 개별미팅 및 후속설명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 창업기업들에게 자금 확보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의 뛰어난 연구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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