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14일부터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크라우드펀딩업자)' 등록 사전검토 서비스를 실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25일 크라우드펀딩법 시행에 맞춰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의 등록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금감원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등록 사전검토를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등록은 크라우드펀딩제도 도입에 따라 이뤄지는 최초의 사례다.
금융당국은 금융업에 전혀 경험이 없는 등록 희망업체의 경우 등록서류작성 및 보완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등록신청서 내용에 대해 사전확인·점검을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식 등록신청시 빠른 등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청인이 등록신청서류 작성을 완료해 사전검토 서비스를 신청하면, 금감원은 등록요건 구비여부를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검토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중으로 예정된 공식등록 접수 전까지다.
사전검토 서비스 신청인은 등록신청서 작성 및 모든 첨부서류 준비를 완료하신 후 금감원 금융투자감독국에 제출하면 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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