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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화제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 제작 확정


세계적 흥행, 시리즈 제작으로 인기 이어간다

[권혜림기자] 북미 박스오피스를 휩쓴 화제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속편 시리즈로 제작된다.

23일 UPI에 따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감독 샘 테일러-존슨)는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흥행 센세이션을 일으킨데 이어 속편 제작으로 인기 행진을 이어간다. 영화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로맨스를 그렸다.

'아바타' '트와일라잇' 첫 주 박스오피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원작의 시리즈를 스크린을 옮기기로 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미국을 제외한 55개 개봉국가의 오프닝 수익이 무려 1억5천8백만 달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 3일 만에 북미에서만 약 8천167만 달러 수익을 달성해 '트와일라잇'의 6천963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폴란드 등 11개국 나라에서 역대 첫 주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갈아치우며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첫 주에만 제작비의 6배 이상을 벌어들였다.

원작은 총 3부의 6권으로 되어 있다. 이번 영화는 1부에 해당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영화 엔딩은 둘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주는 내용에서 마무리돼 관객들은 시리즈 제작에 대해 폭발적인 요청을 쏟아냈다는 것이 영화 수입사의 설명이다.

원작자 E.L.제임스 역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원작 전권에 대한 판권 계약을 이미 마쳤기에 속편 시리즈 제작은 순항이 예측된다.

영화는 오는 26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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