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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해운대' 넘었다…윤제균 감독 최고기록 경신


1천149만 명의 누적 관객수 기록

[권혜림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해운대'의 기록을 넘어서며 윤제균 감독의 자체 최고 흥행 스코어를 경신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픽쳐스)은 지난 22일 누적 관객 1천149만 명을 동원,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가 기록한 1천145만 명의 누적 관객수 기록을 넘어서며 그의 자체 최고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해운대' 이후 5년만의 복귀작인 '국제시장'으로 연달아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는 진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최초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에 이어 '국제시장'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자체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하늘이 준 선물 같은 일"이라며 "숫자보다 많은 관객 분들이 함께 울고 웃어주셨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라고 알렸다.

이어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앞으로 영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겸손한 자세로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영화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200만, 15일 500만, 16일 600만 관객 돌파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대한민국에 부는 흥행 신드롬을 실감케 했던 영화는 지난 5주차 주말 양일(1월 17일, 18일)동안 6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평일에도 평균 1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고 고단하게 살아온 한 남자 '덕수'(황정민 분)와 그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서사 드라마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김윤진·오달수·정진영·장영남·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지난 13일, 개봉 28일 만에 한국 영화로는 11번째로 누적관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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