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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21일 '해운대'·'변호인' 잡는다


'쌍천만' 윤제균 감독 최고 흥행기록 수립

[정명화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45일만에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의 기록을 넘는다.

'국제시장'은 21일을 기해 '해운대'(1천132만4천433명)와 '변호인'(1천137만5천954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2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0일 10만6천155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천131만5천493명으로, '해운대'와는 채 1만명 가량의 차이를 기록했다. 또 '변호인'과도 6만여명의 스코어 차를 보이고 있어 평일 평균 10만명 이상 동원하는 현재 흥행세로 미뤄볼 때 21일을 기해 '해운대'와 '변호인'의 기록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천만 영화 2편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으로 전작 '해운대'의 기록을 넘어 최고 흥행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 후 28일만에 가뿐하게 역대 14번째로 천만클럽에 입성한 '국제시장'은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8만4천972명),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75만1천253명)를 기록한 바 있다. 숨 가쁘게 흥행 레이스를 달려온 '국제시장'은 다시 일주일만에 윤제균 감독의 최고 흥행 기록인 '해운대'를 누르고 새로운 흥행사를 썼다.

상영 45일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국제시장'이 '광해, 왕이 된 남자'(1천232만3천408명)을 넘을 수 있을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올해 첫 천만영화의 타이틀을 거머쥔 '국제시장'이 신년 극장가에서 일구어 낼 흥행기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고 고단하게 살아온 한 남자 '덕수'(황정민 분)와 그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서사 드라마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김윤진·오달수·정진영·장영남·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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